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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경영안정성 문제 없어…연체율 충분히 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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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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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quot;경영안정성 문제 없어…연체율 충분히 관리 가능quot;
ⓒ연합뉴스

저축은행업계가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율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저축은행 3분기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기준 총자산은 138조2000억원으로 상반기134조4000억원 대비 2.8%3조8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5조원으로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여신은 108조2000억원으로 상반기109조4000억원 대비 1.1%1조2000억원이 줄었으며, 수신은 117조9000억원으로 상반기114조9000억원 대비 2.6%3조원 늘었다.

기업대출68조3000억원은 부동산PF 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담보 개인사업자대출 위주로 전분기69조5000억원 대비 1.7%1조2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39조9000억원은 신용대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정책금융상품햇살론?사잇돌2에 힘입어 전분기39조9000억원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4.14%로 상반기14.15%와 유사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분기 대비 위험가중자산 감소 및 증자 등에 의한 자기자본 소폭 증가에 따라 추가손실에도 불구하고 BIS비율은 법정기준치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 대비 약 2배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성비율은 법정기준치 100% 대비 39.26%p 초과한 139.26%를 나타냈다.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지난해 9월 135.30%에서 올해 6월 316.39%은 후 9월 139.26%를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 예금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발생한 과잉 유동성이 시장 안정화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10.21%로, 법정기준치 100% 대비 10.21%p 초과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손실은 1413억원으로, 상반기 손실960억원 대비 47.2%453억원 늘었다.



지속적인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하반기 6.0%p에서 올해 상반기 4.7%p로 하락한 후 3분기 4.9%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지난해 4분기 은행권 예금금리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1배 급증했다. 지난해 1~9월 1조9674억원에서 올해 1~9월 4조480억원 규모다. 이 기간 수입이자는 1.2배 증가했다.

연체율은 6.15%로 전분기5.33% 대비 0.82%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40%로 0.79%p 올랐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연체율과 동일하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나, 대손충당금 적립율 및 2015년 이후 이익의 내부유보 등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할 경우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 수신 안정화에 따른 지속적인 이자비용 감소를 기반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실제 저축은행은 구조조정 이후 2015년부터 당기순이익의 80% 이상을 내부유보이익잉여금 7조6000억원하고, 지속적인 증자약 2조원 등을 통해 자기자본은 15조원에 달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사잇돌, 햇살론 등 서민금융 정책상품 공급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제적 리스크 대응과 저축은행 업권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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