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경영안정성 문제 없어…연체율 충분히 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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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가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율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저축은행 3분기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기준 총자산은 138조2000억원으로 상반기134조4000억원 대비 2.8%3조8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5조원으로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여신은 108조2000억원으로 상반기109조4000억원 대비 1.1%1조2000억원이 줄었으며, 수신은 117조9000억원으로 상반기114조9000억원 대비 2.6%3조원 늘었다. 기업대출68조3000억원은 부동산PF 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담보 개인사업자대출 위주로 전분기69조5000억원 대비 1.7%1조2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39조9000억원은 신용대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정책금융상품햇살론?사잇돌2에 힘입어 전분기39조9000억원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4.14%로 상반기14.15%와 유사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분기 대비 위험가중자산 감소 및 증자 등에 의한 자기자본 소폭 증가에 따라 추가손실에도 불구하고 BIS비율은 법정기준치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 대비 약 2배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성비율은 법정기준치 100% 대비 39.26%p 초과한 139.26%를 나타냈다.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지난해 9월 135.30%에서 올해 6월 316.39%은 후 9월 139.26%를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 예금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발생한 과잉 유동성이 시장 안정화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10.21%로, 법정기준치 100% 대비 10.21%p 초과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손실은 1413억원으로, 상반기 손실960억원 대비 47.2%453억원 늘었다.
데일리안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속옷까지 다 벗었는데…" 女모델만 골라서 노린 30대 촬영작가 ☞대낮 버스서 보란듯 야동 본 20대男…뒷좌석 중학생 못참고 결국 ☞자국군 지뢰 밟았다…부대 이동시키던 러軍 최고 지휘관 사망 ☞"봉투 공짜로 안 줬다고 주먹으로 코뼈를 조각냈습니다" ☞녹아내린 얼굴·잘린 팔…인신매매 의혹 거지들 출몰에 태국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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