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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태어난 아이들 기대수명, 83세…17년은 병원 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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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3-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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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사진은 이날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의 유아용품 모습. 2023.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1년 줄어든 약 83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로 사망자가 급증한 탓이다. 기대수명은 남자가 여자보다 약 6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8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여자는 80%인데 반해 남자는 61%에 그쳤다.

통계청 1일 발표한 2022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 대비 0.9년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79.9년, 여자는 85.6년이다. 전년 대비 남자는 0.8년, 여자는 1.0년 감소했다. 남녀 간 격차는 5.8년이다. 전년 대비 격차가 0.2년 줄었다.

기대수명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망 확률이 높아진 탓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사망확률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생아의 주요 사인사망확률은 △암 18.1% △심장 질환 9.5% △코로나19 9.4% △폐렴 8.3% △뇌혈관 질환 6.8%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 △암 -2%포인트p △심장질환 -1.5%p △폐렴 -0.5%p △뇌혈관 질환 -0.4%p 등에선 사망확률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는 7.8%p 급증했다.

특정 연령까지의 생존확률도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2022년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1.1%, 여자 80.2%다. △40세까지 생존확률은 남자 98.1%, 여자 98.8% △ 65세까지는 남자 88.4%, 여자 94.7% △100세까지는 남자 0.7%, 여자 3.1% 등이다.

2022년 출생아의 기대수명남자 79.9년, 여자 85.6년은 악성신생물암이 제거된다면 남자는 3.9년, 여자는 2.4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남자는 1.2년, 여자는 1.0년 증가한다. 코로나19가 제거된다면 남녀 모두 1.0년씩 늘어난다.

2022년 출생아남녀 전체의 유병 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5.8년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5.1년, 여자는 66.6년이었다.

기대여명도 발표됐다. 지난해 기준 60세 남자는 22.8년, 여자는 27.4년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40세 남자는 장차 40.9년, 여자는 46.4년 더 생존한다. 20세 남자는 60.3년, 20세 여자는 66년 더 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남자의 기대수명79.9년은 OECD 평균78.0년보다 1.9년, 여자의 기대수명85.6년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83.2년보다 2.4년 높았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81.6년로 우리나라보다 1.7년 높았다. 여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87.6년으로 우리나라보다 2.0년 높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5.8년는 OECD 평균5.2년보다 0.5년 높았다. 차이가 가장 작은 나라는 아이슬란드2.4년, 가장 큰 나라는 라트비아9.8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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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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