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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도 30만원 넘었다…특급호텔, 럭셔리 성탄 케이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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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3-12-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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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까지 럭셔리 트렌드 반영

인건비·원가 상승도 요인 작용


최급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2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30만 원을 돌파했다.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지만 원가 상승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겨울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 30만 원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신라호텔에서 가장 비싸게 내놓은 케이크는 25만 원짜리 얼루얼링 윈터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에서는 조선팰리스의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와 더불어 최고가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이 케이크 외에 화이트홀리데이15만 원, 멜팅 딜라이츠13만 원 케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라고 설명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제이 산타 케이크, 코지 크리스마스, 매지컬 포레스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등 4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비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는 280개의 슈거 크래프트 나뭇잎 장식이 특징으로, 28만 원에 30개만 제작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두 호텔을 합쳐 17종의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가 최고가로, 지난해 20만 원에서 올해 25만 원으로 25% 올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메리고라운드는 재료 준비 시간까지 합치면 하나를 완성하는 데 24시간이 소요된다”며 “재룟값도 올랐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케이크가 훨씬 정교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시그니처 케이크 딸기 트리를 비롯해 스위트 오팔리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 쿠키 하우스 등 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가장 저렴한 케이크는 7만5000원짜리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이며 가장 비싼 케이크는 쿠키 하우스로 18만 원이다. 딸기 트리의 경우 작년 9만3000원에서 올해 11만 원으로 가격이 18.3% 올랐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케이크 재료인 밀가루, 우유와 유제품인 버터, 딸기 등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도 증가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베어 하우스, X-mas 하우스, 노엘 케이크 등을 7만5000~15만 원 가격에 판매한다. 이 중 베어 하우스는 원재룟값 인상과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으로 작년 대비 가격이 25% 오른 15만 원으로 측정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산하 호텔이 선보인 케이크 중 가장 비싼 케이크는 시그니엘 서울의 21만 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다.

포시즌스 호텔은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9만8000원의 레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17만8000원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지난해 최고가25만 원 케이크를 선보인 조선팰리스는 아직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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