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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만2000원 내면 페북·인스타 파란 배지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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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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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유료 구독 서비스 국내 도입

메타 베리파이드. /메타

메타 베리파이드. /메타

일반인들도 월 구독료 2만2000원을 내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파란색 인증 배지를 걸 수 있게 됐다. 메타는 그간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만 계정 확인 작업을 거쳐 이 배지를 부여해왔다.

1일 메타는 지난 2월부터 글로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를 한국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바일 앱 결제 기준 각 월 2만2000원이다. 둘 다 구독하는 경우 월 3만5900원이라고 메타는 밝혔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19세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개인 이용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유료 서비스이다. 구독을 신청하면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한 뒤 프로필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선제적인 계정 보호 및 계정 문제 관련 직접적인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앞서 메타는 지난 2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메타 베리파이드의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도입 국가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이용 가능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의 ‘계정 센터’에서 가능하다.

메타 관계자는 “메타 베리파이드는 크리에이터들이 메타의 플랫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입된 구독 서비스”라며 “서비스 구독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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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기자 hi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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