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26만227대 판매…국내 줄었지만 해외 3%↑ > 경제기사 | economics

11월 판매 전년 대비 1.7% 증가
스포티지 최다 판매 차종에

2024년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11월 국내 5만22대, 해외 20만9637대, 특수 56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6만2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6% 감소, 해외는 3.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200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3883대, 쏘렌토가 2만1923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을 살펴보면 11월 판매량은 5만22대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로 9364대를 기록했다.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은 2만909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꼬, 승용은 1만4944대, 상용은 5984대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선 11월 20만963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4만1218대, 셀토스2만9437대, K3포르테·1만9436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00대, 해외에서 268대 등 총 56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5, 더 뉴 카니발을 내놨고, 적극적인 전기차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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