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36만5576대 팔아…내수·해외 동반 성장 > 경제기사 | economics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

5세대 신형 싼타페.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 7만2058대, 해외 29만351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36만55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8.3% 증가, 해외 판매는 2.1% 늘었다.

내수 시장의 경우 11월에만 7만2058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1만9321대, 레저용 차량RV 2만6783대, 제네시스 1만889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6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내수 최다 판매 차량은 현대차 싼타페로 8780대의 실적을 올렸고, 이어 그랜저가 7980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선 11월에 29만3518대의 실적을 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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