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체감경기 두달 연속 악화…"소비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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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이은 고물가로 음식점 소비세 감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음식업·주점업 소비가 높은 외식물가 등으로 1년 반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음식점·주점업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4% 감소하며 지난 2021년 1분기14.1%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소비 감소 여파로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63.6으로 전월 대비 6.0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소상공인 BSI는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 9월 이후 두 달 연속 내렸다. 이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업종별로 보면 수리업-12.1포인트, 부동산업-11.6포인트, 교육서비스업-8.8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제조업1.5포인트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소상공인은 체감경기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날씨 등 계절적 요인19.9%,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15.7%, 유동 인구·고객 감소13.9% 순이었다. 소상공인의 경기전망도 석 달 연속 나빠졌다. 소상공인의 12월 전망 BSI는 84.9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내려 지난 9월 이후 석 달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겅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는 날씨 등 계절적 요인31.2%,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8.2%, 유동 인구·고객 감소13.1%,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10.3% 순으로 꼽혔다. 전통시장은 11월 체감 BSI가 67.0으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지만, 12월 전망 BSI는 77.3으로 13.8포인트 떨어졌다. 체감경기는 지난달만 해도 김장철로 인해 다소 호전됐으나 이달에는 날씨 등 계절적 요인과 소비 감소 등으로 악화했다. [표] 올해 월별 소상공인·전통시장 BSI 추이 단위; 포인트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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