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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너 정말 어이없다"…남자에게 참 좋은 싼타페 분노폭발 [왜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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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12-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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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싼타페 vs ‘개선’ 쏘렌토
잡을 만하면 ‘도망’치는 쏘렌토
집안싸움에 경쟁차종은 죽을맛




기아 쏘렌토를 잡기 위해 파격 변신한 현대자동차가 싼타페가 분통을 터트리게 됐다. 쏘렌토를 잡을 만하면 도망치기를 반복하고 있어서다.

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올 1~11월 쏘렌토는 7만7743대 판매됐다. 전년동기보다 26.4% 증가했다. 싼타페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보다 75.4% 늘어난 4만3661대였다.

판매 1위는 1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그랜저다. 그랜저는 10만4652대로 올들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쏘렌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가 될 가능성은 낮다. 대신 올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그랜저를 제쳤다.

11월 판매대수는 쏘렌토가 9364대, 싼타페가 8780대, 그랜저가 7980대로 집계됐다.

쏘렌토 전성시대, 올해도 국민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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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되는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중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8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되면서 아빠차 성향을 강화하며 파격 변신한 5세대 싼타페와 경쟁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파격’ 싼타페보다 ‘개선’ 쏘렌토가 앞서고 있는 셈이다.

쏘렌토 인기는 전기차 대안으로 다시 떠오른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이끌었다. 올해 판매대수 7만7743대 중 5만1818대가 하이브리드 몫이었다. 비중은 67%에 달했다.

신형 쏘렌토는 부분변경 모델답게 완전변경 모델보다 품질이 안정화된데다 디자인을 개선하고 싼타페 대비 가격 경쟁력도 유지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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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보다 175만~185만원 가량 비싸졌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보다 300만원 가량 올랐다.

또 2.5 가솔린 터보 시작가 기준으로 쏘렌토가 싼타페3546만~4373만원보다 40만원 저렴하다.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사람의 눈코입에 해당돼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다. 변화 폭보다 더 크게 바뀐 모습이다.

전면부의 경우 기아 EV9처럼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10인치에서 12.3인치로 커졌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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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로 사용되는 만큼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캠2, 기아 디지털키2,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을 적용했다.

10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더했다.

기어 변속은 ‘어이’가 없는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를 유지했다. 어이는 맷돌 손잡이맷손로 잘못 알려졌다. 하지만 맞춤법과 상관없이 손잡이라는 뜻으로 종종 사용된다. 자동차 기어 스틱도 어이로 해석된다.

완전변경 모델인 싼타페는 어이가 없던 전자식 변속 버튼SBW 대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휠로 옮겨 손맛을 살린 전자식 변속 칼럼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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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쏘렌토와 싼타페는 신형을 내놓을 때마다 각각 개선과 혁신을 바꿔가며 시도했다. 두 차종 모두 동시에 개선하거나 동시에 혁신하지 않는다.

쏘렌토와 싼타페는 싸우고 협력하면서 아빠차 시장 핵심인 ‘중형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주도권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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