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6주년 맞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올해 넘기기 아쉬워 AGF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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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트/그랜드 오더페그오가 6주년을 맞아 AGF 2023Anime x Game Festival 2023에 참가하면서 이용자 소통에 나섰다. 페그오를 국내 서비스하는 넷마블은 AGF 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를 맞이했다. 특히 6주년을 기념한 특별 무대행사에서는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을 비롯해 카노 요시키 게임 개발 디렉터·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오오쿠보 루미가 팬 1500명과 함께했다. 이종혁 사업부장은 "서프컬처 오프라인 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AGF라고 판단해 지난해에도 견학을 했다"며 "현장에 페그오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이용자가 많이 있었음에도 이들을 한자리에 수용할 장소적 여건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엔데믹과 함께 서브컬처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표 게임이라 할 수 있는 페그오가 올해도 넘어가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해 AGF 2023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페그오는 일본 타입문의 페이트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으로 일본 현지와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넷마블은 페이트 IP 팬들을 위해 게임 서비스외에도 애니메이션이나 페이트관련 콘텐츠를 번역해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사업부장은 "서브컬처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은 단순히 캐릭터의 성능이나 게임의 기능적인 콘텐츠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IP 전체에서 주는 이야기과 캐릭터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사업부내에서 자발적으로 게임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날 특별 무대행사를 통해 어둠의 코얀스카야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깜짝 발표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부장은 "일본에서 N주년 이벤트가 여름에 있어 한국의 N주년인 겨울에는 국내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 없었다"며 "지난해 카페를 통해 기념 픽업 이벤트를 예고하며 진행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제대로 서프라이즈 픽업을 진행해보자고 생각해 일본의 선행 스케줄상 신년 픽업 이벤트였을 어둠의 코얀스카야를 특별 무대행사가 끝난 직후 시작하게 됐다"며 "다만 7주년에도 유사한 픽업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이용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공식방송에도 외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기보다 이 사업부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직접 소통의 자리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부장은 "상투적일 수 있지만 소통에 있어서 1순위는 진정성"이라며 "2순위는 빈도라고 생각해 매월 운영자 노트를 공식 카페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자 노트는 서면이다보니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식방송에도 직접 출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부장은 다양한 소통의 자리 외에도 서브컬처 게임에서 자주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사업부장은 "개인적이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타진해보고 싶다"며 "콜라보레이션을 제공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으며 가능성을 논할 수 없지만 모른척하고 있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과 검토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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