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동참…이마트, 넷제로 보고서 2023 발간
페이지 정보
본문
운영효율 개선·설비교체·탄소상쇄사업·신재생 에너지 투자
업계 최초 밸류체인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이마트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이마트, 넷제로 보고서 2023[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50 탄소중립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넷제로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8% 감축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두 0으로 만들겠다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계획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테마를 운영효율 개선, 설비 교체, 탄소상쇄사업,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4가지로 나누고 테마별 탄소 감축에 소요되는 투자·운영·에너지절감 비용을 고려해 한계감축비용을 산정했다. 탄소배출권 시장가격을 고려한 내부 탄소가격을 설정, 한계감축비용과 비교해 최적화된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사업에 약 1134억원을 투자해 LED 조명, 고효율 인버터, 터보 냉동기, 저전력 배기팬 등 친환경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진행해왔다. 2009년 업계 최초로 트레이더스 구성점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마트 제천점에 지열시스템을 설치한 걸 시작으로 2022년 기준 37개소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5547MWh다. 이마트는 직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1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2 배출량에 대한 정량 데이터를 관리해 미래 배출량에 대한 최적의 감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자사의 밸류 체인에 속한 협력사, 해외법인, 상품, 운송, 물류 등 모든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3의 배출량도 산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이마트를 둘러싼 공급망 전체와 함께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Scope3 배출량 카테고리 전체를 이번 넷제로 보고서에 공개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관련기사] ☞ 2만6000원짜리 새우무한리필…대박은커녕 144억 영업손실 ☞ 현대차, 정의선 회장 출장 때 탈 전용기 샀다…800억~1000억원 든듯 ☞ "아빠, 나 몸이 안 좋아" 전화 후 연락두절…마트 옆에서 동사한 소녀 ☞ 근육붙고 더 싼타페처럼…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 ☞ 해리 왕자 아기 피부색 논란…알고보니 왕실인사 이 사람?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기업의 모든 이슈를 한 눈에! 아시아경제CORE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관련링크
- 이전글산지직송 신선식품 최대 60%↓…SSG닷컴, 신선직송관 오픈 23.12.03
- 다음글정부, 핵심 배터리 광물 공급망 긴급 점검…공급망 자립화 박차 23.12.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