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사발표는 아직"…금통위원 공석 장기화 되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박춘섭 신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박춘섭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후임자 인선 절차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 초부터 대대적인 개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차기 금통위원 인선이 장·차관 인선에 비해 뒷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공석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보낸다.

업계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박 수석의 후임 금통위원 인사는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인사 발표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복수의 후보군에 대한 인사 검증을 물밑에서 진행 중이지만, 아직 특정 후보를 낙점하거나 내정한 단계는 아니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임 금통위원이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 출범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결정 등 한은의 통화 정책 신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 결정 기구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나머지 5명은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각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근 대다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공석 해소가 시급하지 않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amp; 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 이경규 "한혜진이 먼저 기성용 父 만나 설득" 깜짝 비하인드
▶ “냉면밥에 고기 ○인분” 의외의 대식가인 배우
▶ 달심궁 찾은 기안84, 한혜진 앞 팬티만 입고...
▶ "박수홍, 잘못된 행동..." 절친 손헌수, 눈물 고백
▶ 글래머 몸매의 정석 서동주, 석양 속 우월한 몸매 자랑
▶ 기안84 "이시언 유튜브 순이익.. 적자 벗어났다"
▶ ‘마약’ 서민재 "가진 걸 다 잃어 가족들도 직업을 잃었다"
▶ 방탕하게 살기로 한 강민경, 주말 제대로 즐기는 솔로라이프 공개
▶ 62세 최화정, 최강 동안 비결은 이것...당당한 시술 고백
▶ 손태영♥권상우, ‘아재개그’도 죽이 척척 맞는 천생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