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ESS 수요 확대에…정유사 액침냉각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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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세계시장 42조 전망
에쓰오일·GS 등 제품군 늘려
국내 정유 업계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꼽히는 ‘액침 냉각’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액침 냉각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까지 다양한 기계 장치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열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액침 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 플루이드냉각액’를 활용해 데이터센터·ESS·전기차 배터리의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서버나 배터리 등의 발열 장치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간접 냉각 방식인 공랭식이나 수랭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냉각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 냉각 시장 규모는 2024년 5000억 원에서 2040년 약 42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업체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0월 인화점이 250도 이상인 고인화점 액침 냉각유 제품을 출시하며 저인화점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에쓰오일이 개발한 액침 냉각유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ESS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액침 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한 GS칼텍스는 지난해 제품을 총 4종으로 세분화하며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는 SK온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용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HD현대오일뱅크는 네이버와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기술을 실험 중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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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GS 등 제품군 늘려
국내 정유 업계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꼽히는 ‘액침 냉각’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액침 냉각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까지 다양한 기계 장치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열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액침 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 플루이드냉각액’를 활용해 데이터센터·ESS·전기차 배터리의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서버나 배터리 등의 발열 장치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간접 냉각 방식인 공랭식이나 수랭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냉각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 냉각 시장 규모는 2024년 5000억 원에서 2040년 약 42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업체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0월 인화점이 250도 이상인 고인화점 액침 냉각유 제품을 출시하며 저인화점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에쓰오일이 개발한 액침 냉각유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ESS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액침 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한 GS칼텍스는 지난해 제품을 총 4종으로 세분화하며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는 SK온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용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HD현대오일뱅크는 네이버와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기술을 실험 중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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