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D-5, 초복보다 오른 닭값…삼계탕 싸게 먹으려면? [생활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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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 대비 육계 3.4%#x2022;찹쌀 5.1% 가격 올라
- 육계#x2022;찹쌀#x2022;양파 가격은 대형마트가 저렴 - 전통시장, 녹두#x2022;깐마늘#x2022;대파·생강 비교 우위lt;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末伏이 닷 세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육계, 찹쌀 등 삼계탕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이날 △녹두500g 1만1546원 △깐마늘1㎏ 9609원 △양파1㎏ 1961원 △대파1㎏ 2794원 △생강1㎏ 1만5585원으로 집계됐다. 생강을 제외하면 초복에 비해 품목들의 가격이 올랐다. 이들 품목을 시장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은 녹두9411원, 깐마늘9179원, 대파2760원, 생강1만2513원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육계5242원, 찹쌀3848원, 양파1853원 가격이 전통시장보다 낮았다. 다만 육계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매가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산지가격을 살펴보면 전날 1㎏당 1651원에 거래되며 전월 평균 1713원 대비 3.6% 내렸다. 올해 들어 육계 등급판정 두수도 5691만 마리로 전년 동기 5569만 마리 대비 2.2% 늘어났다. 반면 양파와 마늘은 당분간 가격 보합세가 예상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중만생종양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보합세가 전망된다”며 “햇마늘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출하량 감소했지만, 학교 방학 등 휴가철 소비 부진으로 가격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삼계탕 외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은 평균 1만7038원으로 전월 1만6885원 대비 0.9%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원을 넘어섰다. 이에 소비자들은 “외식비가 오를 대로 올라 1인당 1만원으로도 먹을 게 별로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식당 주인들은 “인건비부터 전기료, 수도세까지 안 오른 게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관련기사 ◀ ☞ [단독]살빼는 약 노보디스크,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비만치료업계 희비교차 ☞ [단독]전기차 충전구역 ‘아파트 압도적...“전체 70% 육박” ☞ 대한체육회장 “이용대 때도 없었던 컴플레인…안세영과 면담할 것” ☞ 배드민턴협회, 임원 비즈니스석 논란에…“현 집행부 이코노미 이용”[파리올림픽] ☞ 올림픽 끝나지도 않았는데...부식된 동메달에 ‘시끌 [파리올림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형일 ktripo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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