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고생 많았어"…용진이형, 윤희근 경찰청장 퇴임식 깜짝 등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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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윤 청장,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중 아주 자랑스러운 인물 중 1명”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윤희근 경찰청장의 퇴임식에 깜짝 등장했다.
"윤 총장, 안녕"이라고 운을 뗀 정 회장은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며 "35년의 경찰 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다는 것에 대해서 난 친구로서 너무너무 자부심을 느끼고, 너무너무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윤 청장은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중에 아주 자랑스러운 인물 중의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의 아내 한 씨는 "청장님 2년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며 "저희 남편이 희근이, 희근이 하면서 내 친구가 청장이 됐다고 했을 때 그렇게 높으신 분이 친구라는 사실을 저는 안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두 분의 우정 변치 마시고,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과 윤 청장은 모두 1968년 동갑내기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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