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손보사 최초로 순익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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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지난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2조7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늘었다. 연간 순이익이 2조원을 넘긴 것은 손보업계 최초다.
삼성화재는 1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4년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1조8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이 8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8% 성장한 결과다.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장기보험 영업손익은 1조5776억원으로 전년보다 2.5%380억원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로 성장했다”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으로 안정적 신계약 CSM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보유 CSM보험계약마진 총량은 2024년 말 14조73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11억원 늘었다. 특히 GA채널을 통한 인보험 신계약이 확대됐다. 지난해 인보험 신계약 중 41.8%가 GA채널에서 체결됐다. 전속채널을 통한 계약은 54%였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6%940억원 줄었다. 보험요율 인하가 누적되고 매출경쟁이 심화한 영향이다. 삼성화재는 보상 효율 관리를 강화해 사업비를 감축하고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확대한 결과 흑자 구조를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의 영업손익은 1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280억원 줄어들었다. 국내외 사업 규모가 커지며 같은 기간 누적 보험수익은 1조2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3%1280억원 증가했지만, 고액사고가 늘면서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투자손익은 2조6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4260억원 늘었다. 회사채 만기 도래 등의 상황으로 채권을 지속 교체했고 고수익 자산에 투자한 결과다. 이자 수입과 대체투자 평가익이 확대하며 투자이익률은 3.22%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0.42%p 높아진 것이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65%로 전년 대비 8% 떨어졌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220% 수준으로 내부 관리목표를 설정해 지급여력비율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끊임없이 모색해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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