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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건강]앞이 흐릿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는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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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30 10:00 조회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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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건강]앞이 흐릿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는 이 질환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책을 읽는데 글씨가 잘 보이지 않거나 스마트폰 화면이 어른 거릴 때 노안老眼이 왔다는 걸 알아챌 것이다.

노안은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흔히 40대 전후로 발생한다고 알려진다. 다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며 노안 현상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볼 때 물체를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조절이라고 한다.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수정체의 두께가 증가하고,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는 원래 상태가 되는 식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수정체의 탄력이 좋기 때문에 조절력이 강한데, 수정체의 탄력은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0대와 50대를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고 이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60세 이상 10명 중 7명은 백내장…"당뇨·고혈압 신경 써 관리하고 금연해야"

단순한 시력 저하인 줄 알았으나 노안과 다르게 앞이 뿌옇게 보이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질환이 있다. 바로 백내장이다. 단순히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60세 이상의 70%는 백내장이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백내장은 노화가 주원인이나 당뇨와 외상,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 흡연, 음주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현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층 중에서도 백내장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인해 눈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수정체가 노화했기 때문"이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일정 부분만 혼탁해질 경우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수정체의 중심부가 딱딱해지면서 굴절률이 증가해 가까운 물체가 이전보다 잘 보이게 될 수도 있다. 가령 노안이 와서 잘 안 보이던 가까운 글자나 화면이 갑자기 잘 보이게 되는 식이다.

치료는 인공 수정체 삽입술이 흔하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 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통해 2㎜ 내외의 미세절개만으로도 제거와 삽입 수술이 가능해져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또 빛 번짐 등이 보완된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개발되면서 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면 수술하지 않고 생활 습관 교정과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기도 한다. 다만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최소 절개를 통한 수술이 어려워져 주기적으로 상담을 통해 눈 상태를 살펴야 한다.

현준영 교수는 눈 관리를 위해 평소에 눈 건강에 도움 되는 생활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현 교수는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고,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이외에도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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