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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당 분양가 2000만원대는 금천·구로 2곳뿐…4000만원이상은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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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2 10:37 조회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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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곳에서 4분의 1로
서울 분양가, 6년 만에 시세 추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중 평3.3 ㎡당 평균 분양가민간 기준가 2000만원대인 자치구가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당 4000만원 이상 자치구는 전년의 2배인 10곳이었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 서울 19 자치구 중 평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대인 곳은 금천구2797만원와 구로구2881만원 2곳이었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대인 자치구는 2021년 관악·양천·성북 등 8곳, 2022년 강서·중랑·영등포 등 5곳에서 2023년 구로·은평·도봉 3곳으로 꾸준히 감소했고, 작년 1곳이 더 줄었다.


포제스 한강 조감도. /DL이앤씨

포제스 한강 조감도. /DL이앤씨

반면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자치구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강서·마포·강동 등 총 10곳이었다. 평당 4000만원 이상 자치구는 2021년 서초구 1곳에서 계속 늘고 있다. 2022년 마포·성동·송파 3곳, 2023년 양천·용산 등 5곳에 이어 작년 10곳까지 증가했다.

서울 전체 평당 평균 분양가는 4820만원으로, 전년 3508만원에서 37.4% 급등했다. 부동산 호황기이던 2021년2799만원과 비교하면 72.2% 상승한 금액이다.

광진구가 1억846만원으로 평당 분양가가 가장 비쌌다. 작년 1월 평당 1억3770만원에 분양된 ‘포제스 한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남6935만원, 서초6657만원, 송파5459만원 순이었다.

서울 분양가는 작년 매매가4300만원보다 520만원 높았다. 분양가가 시세를 추월한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건설공사비지수가 30% 이상 올랐고, 환율 불안과 관세 등 이유로 원자재비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상승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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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동 기자 lt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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