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월 자동차 관세 발표 예고…한국 車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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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계획을 4월 2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답했다.4월 2일이 관세 적용 시점인지, 아니면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는 날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지만이날 자동차 관세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자동차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내 판매 가격 상승으로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현대·기아차와 GM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관세 없이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2018년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재협상했으나 한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무관세로 남아 있다.
더욱이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다.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 및 판매량은 2019년 약 84만 5000대에서 지난해 137만 대 이상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CNBC방송은 전날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멕시코16.2%가 가장 많고 이어 한국8.6%·일본8.2%·캐나다7.2% 등의 순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자동차 인증 등 비관세 장벽도 대응하겠다"고 했다. 미국이 비관세 장벽도 대응할 경우 한국 자동차 업계는 무한경쟁에 내몰릴 수 있다.
비관세 장벽은 관세 이외의 방법으로 무역을 제한하는 모든 정책과 규제로 트럼프 대통령은비관세 장벽이 미국 업체들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의 자동차 배출 관련 인증 절차,환경부의 차량 검증 시험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미국 자동차 업계가 한국 수출에 있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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