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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카드 준 꼴?…중국서 배터리 공장 돌리는 테슬라 앞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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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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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업다변화 상징 메가팩토리 가동,
기가팩토리 등 이어 세 번째 중국 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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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제47대 대통령 취임 축하 퍼레이드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1.21 /AFPBBNews=뉴스1
테슬라가 첫 미국 외 지역 배터리 생산공장메가팩토리를 중국 상하이에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2기 초반 경제정책의 상징 격인 일론 머스크의 용감한 투자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경제매체 제일재경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은 11일 테슬라가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 메가팩토리에서 가동 기념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테슬라 메가팩토리는 총 14억5000만위안약 2900억원을 들여 축구장 30개 면적에 해당하는 20만㎡ 부지에 조성됐다. ESS대규모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인 메가팩을 생산한다.

테슬라는 전기차용 배터리 일부를 자체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국 CATL이나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등 외부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테슬라 배터리사업의 핵심이자 상징이 바로 메가팩토리다. 이날 가동된 메가팩토리는 연 약 40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연 1만3000가구, 또는 중형 공장 40개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전기차가 주축인 테슬라에 메가팩토리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면에서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다. 전기차는 경기변화나 특정 나라의 보조금정책, 배터리 원가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면 메가팩ESS은 대형 전력회사나 생산설비, 공공인프라, 데이터센터 등이 주고객이다. 전기차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산업이 고도화하는 건 ESS엔 일대 전기다. 엄청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ESS 설치는 필수다. 2021년 약 25GWh이던 ESS 설치용량은 2023년 100GWh를 넘어섰고, 작년 235GWh까지 늘어났다. 2035년이면 연간 618GWh의 ESS가 신규 설치될 전망SNE리서치이다. 시장 규모가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0.6% 성장해 507억달러가 된다는 조사도 있다.

이 가운데 가동한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이 아닌 지역에 설립한 첫 번째 배터리공장이다. 커지는 중국 시장을 노린 것과 동시에,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수출하겠다는 게 머스크의 복안이다. 그렇게 중요한 공장인데 가동 시기가 공교롭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은 수입관세와 함께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조사대상은 구글이지만 구글의 중국 내 사업규모나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래서 중국 정부의 구글 조사는 다른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6.7%에 달했다. 애플은 중국 매출비중이 최근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지난해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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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로이터=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작한 모델Y를 2021년 1월 중국 베이징의 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둘러보는 모습. 2021.01.05. /로이터=뉴스1
기업에 대한 직접적 제재는 관세 이상의 후폭풍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중국이 테슬라나 애플을 곧바로 때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미중관계가 어떻게 비화하느냐에 따라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미 조사가 시작된 구글도 제재의 결말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또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입된 IRA인플레이션감축법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명분이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등 외국 기업에 강도 높은 제재로 작용했었다. 미국이 먼저 사례를 보여줬는데 중국도 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테슬라는 중국에 2019년 1월 가동된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가동 중이다. 전기차 연산 110만대를 생산한다. 역시 상하이에 2021년 8월부터 연간 약 1만대의 충전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에 가동한 메가팩토리는 세 번째 대형 생산기지다. 중국 입장에선 여러 개의 카드를 손에 쥔 격이 됐다.

테슬라가 상하이 메가팩토리 구상을 발표한 2023년 초반만 해도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은 압도적이지 않았다. 한 현지 전문가는 "트럼프의 다양한 법적 문제로 인해 공화당 경선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지 않았지만 머스크도 상당한 고민을 했을 것"이라며 "ESS용 배터리는 중국산 배터리에 비해 규제가 덜 해 상하이에서 메가팩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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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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