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말복에 손 떨리는 서울 물가
페이지 정보
본문
- 소비자원 참가격 8개 메뉴 7월 서울 외식비 공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 7000원을 넘었다.
삼계탕 가격은 2017년 처음 1만 4000원을 넘은 뒤 2022년엔 1만 5000원을, 지난해 1만 6000원을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4~6월 1만 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15일과 중복7월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 7000원대로 뛰었다. 말복은 오는 8월 14일이다. 삼계탕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토속촌과 고려삼계탕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원조호수삼계탕은 1만 8000원, 용산구 강원정은 한 그릇에 1만 7000원을 받는다. 지난달 서울 기준 다른 외식 대표 메뉴의 물가는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김밥은 3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 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 83원, 비빔밥은 1만 885원이다. 돈육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난 5월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한 줄의 가격도 지난 4월 3362원, 6월 3462원 등 오름세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9%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6%를 웃돌았다.
▶ 관련기사 ◀ ☞ [단독]살빼는 약 노보디스크,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비만치료업계 희비교차 ☞ 사격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장서 실신…“하루도 쉬지 못해” ☞ 하늘서 갑자기 떨어진 대형견에…4살 여아 깔려 숨졌다 ☞ 은가은♥박현호, 5세 차 트롯 커플 탄생…누나·동생서 연인으로 [공식] ☞ 김여정도 조카 주애에게 허리 숙였다…北 후계 구도 굳히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오희나 hnoh@ |
관련링크
- 이전글올리브영 1위 균제거 클렌저, 100억 매출 쾌거 24.08.09
- 다음글AI 써본 글로벌 직장인 40% "5년 안에 내 직업 바뀔 것" 24.08.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