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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새마을금고 정기검사 돌입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18 17:19

가계대출 관리 적정성·여신 프로세스 고강도 점검 예상

프라임경제 금융당국이 예금보험공사,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18일 새마을금고 감독 기관인 행안부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오늘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 합동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새마을금고 정기검사는 금감원의 연간계획에 잡혀 있던 것으로 새마을금고 관리를 총괄해온 행안부와 금융당국이 협력해 나서는 첫 정기 감사인만큼 감사 참여기관 수나 인력 규모가 과거보다 늘어났다.

합동 감사팀에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합동 감사팀은 중앙회를 대상으로 일선 금고 지도,감독의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선 금고에서 벌어진 부당 대출 등 개별 금고에 대한 현장 조사는 예정돼 있지 않다.

가계대출 취급 적정성도 집중 점검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에만 가계대출이 1조원이 폭증하면서 제2금융권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 가계대출 증가액 대부분이 분양단지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집단대출중도금 대출,잔금 대출로 파악됐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를 촉발했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살핀다. 새마을금고의 경,공매 대상 사업장 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지난달 중순 기준 7000억원26%가량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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