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골든하버 투자자 공모 불발…응모업체 없어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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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 투자자 공모가 참여 기업이 나오지 않아 불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6월 말부터 진행된 골든하버 투자자 공모에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4일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에 레저·휴양·쇼핑 등을 결합한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다.
IPA는 이번에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42만7천㎡ 가운데 우선 상업시설 용지 1개 필지1만6천500㎡만을 대상으로 투자자 공모를 진행했다.
IPA는 공모 대상지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과 가깝고 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을 홍보했으나 업계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관련 업계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기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신규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PA 관계자는 "유찰 원인을 분석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프로젝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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