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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밈 주인공 되더니…"40개 사고 20만원" 한국인들 테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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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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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남모씨30는 최근 3개월내에 테무에서만 약 20만원을 결제했다. 의류 8벌부터 귀걸이 반지 등등 구매한 품목만 40여개가 넘는다.사진은 남모씨가 테무에서 구매한 상품들. /사진제공=남모씨

#직장인 남모씨30는 최근 3개월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에서만 결제한 금액이 20만여원에 달했다. 의류 8벌부터 귀걸이 반지 등등 구매한 품목만 40여개가 넘는다. 남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한국인 후기가 많은 제품은 웬만한 한국 쇼핑몰에서 사는 것과 품질이 비슷하다"면서 "앞으로 휴대폰 케이스나 잡동사니 같은 소모품은 가격이 저렴한 테무에서 계속 구매할 것 같다"고 말했다.

테무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 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직군 직원 채용을 늘리는 등 국내 직진출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생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에서 견제 받고 있는 테무가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국내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일 경우 국내 중소 온라인몰의 설 자리는 더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테무 ???은 지난해 Z세대가 사랑한 밈 중 하나다. 약간 떨어지는 품질이나 어딘가 부족한 인상을 가진 대상에 빗대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테무 장원영, 테무 김수현 등 엇비슷하게 닮은 꼴을 재밌게 지칭할 때 사용한다. 테무가 한국시장에서 부각되면서 이러한 밈이 유행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퀄리티에 기분 나빠하기보다는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콘텐츠가 유행한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밈이 확산되면서 테무라는 쇼핑몰에 대한 인식이 친숙해져 고객들 유입이 늘어나는 반전 효과를 낳기도 했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테무 결제추정 금액이 6002억원 수준이다. 2023년 결제액311억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사용자도 늘고 있다. 지난달 테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23만명으로, 쿠팡3302만명, 알리912만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8월 처음 한국 진출 당시 52만명과 비교하면 16배나 급증했다.

테무는 지난해 말부터 인사HR, 총무, 홍보·마케팅, 물류 등 핵심 직군에서 한국인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는 시장 직진출을 위한 밑그림으로 보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제 사용자도 많아지고 거기에 더불어 테무밈이 일상화되면서 중국산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이 희석됐고, 이런 스며들기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테무의 국내 직진출이 현실화하면 국내 중소 판매자나 중소 제조업체에는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계 플랫폼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자 한국 공략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저변을 넓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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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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