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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리투자증권, 거래소 회원사 승인…리테일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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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3 11:33 조회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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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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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의 증권거래회원 승인 문턱을 넘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13일 한국거래소는 이사회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회원사 전환 승인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식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거래소에 증권거래회원사로 전환을 신청했고, 승인까지 3개월이 소요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식중개업무가 가능한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국거래소에 집합투자증권·채무증권 회원으로는 등록 돼 있는 상태였다.


이번 증권거래회원 전환으로,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주식위탁매매가 가능해졌다. 증권사가 주식중개 업무를 하려면 당국 인가와 더불어 거래소 회원사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의 리테일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현재 내부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MTS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한국거래소와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 후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투자증권은 리테일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리테일 사업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의 투자매매업 본인가 심사 결과는 아직 기다리는 중이다. 투자매매업 인가를 마치면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추가적인 업무 추진에 나설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본인가 심사를 빨리 진행시키겠다"고 전한 바 있다.

최민정 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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