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남은 카누 커피캡슐은 분리해 우체통으로…우본, 커피캡슐 회수사...
페이지 정보
본문
우본, 동서식품·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커피캡슐 회수사업 시행
이제 전국 우체통을 통해 사용한 커피캡슐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커피캡슐을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 재활용하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카누 등 동서식품의 커피 캡슐이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사용 후 남은 캡슐과 커피 박찌꺼기을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우체통에 넣어진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 재활용 소재로 쓰인다. 우본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환경부 및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본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 중인 커피캡슐의 새로운 회수 유형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혁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비명계 움직이면 내가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최민희 ‘극언’
▶ 13세와 동거하며 34회 성관계 유튜버…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동덕여대 사태에 이준석 “비문명” 일갈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 “실재하는 UFO 미국 정부가 은폐” 전직 해군 주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이제 전국 우체통을 통해 사용한 커피캡슐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커피캡슐을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 재활용하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카누 등 동서식품의 커피 캡슐이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사용 후 남은 캡슐과 커피 박찌꺼기을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우체통에 넣어진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 재활용 소재로 쓰인다. 우본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환경부 및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본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 중인 커피캡슐의 새로운 회수 유형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혁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비명계 움직이면 내가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최민희 ‘극언’
▶ 13세와 동거하며 34회 성관계 유튜버…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동덕여대 사태에 이준석 “비문명” 일갈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 “실재하는 UFO 미국 정부가 은폐” 전직 해군 주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관련링크
- 이전글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배달앱 수수료 과제 산더미 24.11.18
- 다음글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24.11.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