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금메달까지 두고 내렸다…우버가 본 파리올림픽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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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분실물은 휴대폰
인기 관광지 1위는 에펠탑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7월26일현지시간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바라본 에펠탑 오륜기 조형물에 불이 밝혀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파리올림픽 기간에 금메달을 택시에 두고 내린 선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흔한 분실물은 휴대폰이었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는 지난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우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올림픽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 우버 차량에 물건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린 이용자의 국적은 프랑스였고, 미국이 뒤를 이었다. 최다 분실물은 휴대폰이었는데, e티켓이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경기 입장권을 두고 내린 셈이다. 올림픽 참가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두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메달과 인증서가 들어있는 상자를 두고 내렸고, 한 유도 선수는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렸다고 한다. 해당 물건들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번 올림픽은 파리 시내 명소에 자리잡은 35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가장 인기 있는 경기장은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트로카데로 광장이었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승객은 우버를 39번 이용했으며, 경기장까지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우버 드라이버는 총 109회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에펠탑이었으며,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이 그 뒤를 이었다. 우버 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맥도날드였으며, 2위는 파리 중심부에 있는 레스토랑 마티뇽 파리, 3위는 올림픽 기간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르 프레 카틀랑이었다. 우버이츠 주문에서 가장 많이 찾은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이었고, 음료는 크리스탈린 생수 1.5ℓ, 식료품은 바나나였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독보적 엘리트’ 심우정, 윤 대통령의 ‘안전한 선택’···“민정수석의 페르소나” · 당신이 폭염에도 플라스틱 물병을 얼려 마시지 말아야 하는 이유 · 과즙세연, 하이브 입장반박 “방시혁과 원래 알던 사이” · 방치되던 시골집 ‘대변신’…월세 1만원 ‘보금자리’로 · 박지원 “영수회담 때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경쟁자 복권 않겠다’ 이야기” · [단독]민간인 사찰 중 ‘폭행당했다’ 고소한 국정원 직원, 당시 영상에선 “죄송, 죄송…” · 사장 교제 요청 거절했다고, 도시락 싸다닌다고…“잘렸어요” · 택시에 금메달까지 두고 내렸다…우버가 본 파리올림픽 트렌드 · ‘여친 인질극’ 후 도주한 수배자, 검찰에 자진 출석 · 런던 길거리에 나타난 수족관···뱅크시, 7번째 동물 시리즈 ‘깜짝 전시’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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