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27년 4대 방산국가 도약 위해 정부와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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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2 16:11 조회 21 댓글 0본문
![[현장] quot;2027년 4대 방산국가 도약 위해 정부와 원팀quot;](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wh/2025/02/12/1178971_1387775_4944.jpg)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우리나라가 4대 방산 수출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린 K-방산 수출 글로벌 환경 변화와 대응 세미나에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은 "앞으로의 2~3년은 더 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2027년은 4대 방산 국가를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기영 방위사업청 국장, 석종건 방사청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 장원준 전북대학교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 강병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 김성일 현대로템 글로벌사업실장,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장원준 교수는 K-방산수출 글로벌 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글로벌 방산사업에 대한 변화와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반의 지속가능한 수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K-방산의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며 "수출 금융지원 확대, 방산 중소기업과 정부 간 거래GtoG 수출 창구 마련 등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정기영 방사청 국장의 정부차원의 향후 방산수출 지원 계획을 시작으로 수출 과정에서 방산 업체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 국장은 방산 업체들의 수출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범정부적 지원팀 구축 △공정 경쟁 협업체계 △새로운 시장 개척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정 국장은 "일부 수출 사업에 대해 업체들이 원팀을 구축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은 "방위 사업은 GtoG 사업이기 때문에 국가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직접 비즈니스를 한다"며 "인도네시아와 같은 잠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병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은 빠른 의사결정에 대해 강조했다. 강 고문은 "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시 작은 디테일 때문에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며 "상황에 따라 정책을 바꿀 수 있는 즉각적이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요구하면서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우디와 미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중동의 고객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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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림 기자 hl942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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