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달고 살던 에너지음료…암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입에 달고 살던 에너지음료…암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6 10:30

본문

본문이미지
대장암은 2021년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입니다. 35~64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증가합니다.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종양이 커질수록 혈변, 복통, 소화장애, 변비, 복부 팽만이 있거나 대변을 자주 누고 싶은 느낌잦은 변의, 대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지속된 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더 진행하면 지속적인 출혈, 장 폐쇄로 인한 복부 팽만과 구토, 장 파열로 인한 복막염, 배뇨장애, 심혈관계 영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 구운 고기의 탄부분 섭취, 적은 탄수화물 소비 등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식습관으로 알려졌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담배, 수면 부족과 극심한 스트레스도 대장암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최근엔 에너지음료를 너무 많이 마셔도 대장암 유발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나왔습니다.

건강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대장내시경 검사만 챙겨 받아도 혹시 모를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0기 대장암, 대장 내벽 침범 깊이가 1㎜ 미만인 아주 초기의 대장암이라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절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40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자제하고, 고기 섭취 시 채소를 곁들이는 게 대장암 예방에 좋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까맣게 타지 않게 하고, 탄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고 먹는 게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스와 지나친 공복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장벽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며, 충분한 수면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대장암 예방에 유익합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임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관련기사]
윤하, 신인 아이유에 한 말 뭐길래…16년 후회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
전현무 생일 앞두고 찾아간 여인…수라상·맞춤 케이크 깜짝
박원숙, 아들 사망 후 20년만 손녀 재회…"똑 닮았네"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더차트]"중국·일본인이 영어 훨씬 못 해"…한국 영어 능력 세계 50위
"고3 인생 걸린 문젠데"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타 대학 혼란 확산?
이재명 1심 중형에 대권 판도 요동..."춘추전국시대 온다"
잠 쫓으려 에너지음료 벌컥벌컥…이 암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통신비 20만원 아껴"…카드사 직원들이 쓴다는 이 카드 뭐길래
이시영, 걸친 것만 3000만원대…각선미 뽐낸 초미니 패션
"20시간 뜬 눈, 긴장 풀려 응급실"…100억 스미싱 일당 잡은 경찰관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7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0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