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진 서울세관장, 보세공장 수출 중심 천안세관 현장 점검 > 경제기사 | economics

직원 격려 및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결 당부


서울본부세관 고석진 세관장은 지난 15일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천안세관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천안세관은 천안·아산, 당진, 예산 등 충남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내륙지 세관으로,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통관하고 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보세공장이 밀집돼 있으며, 이곳에서 이뤄지는 수출이 전국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보세공장은 수입신고한 후 수리가 되지 않은 외국물품이나 외국물품과 내국물품을 원재료로 해 제조·가공 기타 이와 비슷한 작업을 하는 특허보세구역이다.

이날 고 세관장은 직원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역동적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고 세관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밀착 지원하고,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