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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퇴직연금] 고객 비용 은행 절반으로 줄인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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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2 16:20 조회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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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DB·DC 비용부담률, 은행 절반 불과
IRP 수수료 무료화도…"여력 큰 ETF에서 수수료 인하"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자금 유치를 위해 칼을 갈았다.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의 적립금을 빼내오기 위해, 가입자로부터 받는 운용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가입자가 내야 하는 총비용 수준이 은행의 절반으로 떨어질 정도다.

12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DB 총비용부담률은 각각 0.47%, 0.46%로 집계됐다. 하나증권 0.23%와 신한·NH투자증권 0.21%의 두 배 수준이다. 두 은행과 DB 적립금 규모가 비슷한 현대차증권도 0.23%를 기록했다.

[24 퇴직연금] 고객 비용 은행 절반으로 줄인 증권사
2024년 주요 은행·증권사 총비용부담률 [자료=금융감독원 연금포털]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당해연도 1년간 부담한 총비용을 퇴직연금 평균 적립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총비용에는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등이 포함된다. 총비용부담률이 클수록 적립금 대비 가입자가 내는 비용이 많은 셈이다.

적립금 규모를 따지지 않으면 한화손해보험의 DB 총비용부담률이 0.51%로 가장 컸다. 다만 DB 적립금이 17억원에 불과해 총비용부담률이 다소 크게 집계된 영향을 받았다.

DC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총비용부담률은 각각 0.58%, 0.57%다. 반면 한화투자증권 0.31%, 신한투자증권 0.39%, 삼성증권 0.40%로 크게는 두 배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총비용부담률만 보면 유안타증권과 신영증권이 각각 0.85%, 0.82%로 가장 높지만, 적립금 규모가 723억원, 1251억원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생명보험0.64%과 교보생명보험0.58%이 뒤를 이었다.

IRP에서도 적립금 규모가 1조원 이상인 사업자 중엔 국민·하나은행0.35%와 신한은행0.34%이 가입자 부담이 컸다. 증권사들을 보면 신한투자증권 0.15%, KB·NH투자증권 0.20%, 삼성증권 0.23%로, 은행들과 차이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IRP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펼치는 대표 증권사다. 지난해 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KB증권도 실물이전에 맞춰 IRP 비대면 계좌에 한해 수수료 평생 무료 정책을 펼쳤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 IRP를 통해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선보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 주도권을 지닌 은행의 적립금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낮추고 있다"며 "따로 거래 수익이 생기는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크다 보니, 수수료를 내리는 데 비교적 부담이 덜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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