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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0이하 남자들, 女 소개받지 마라" 글 쓴 인플루언서와 광고한 LG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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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3 05:31 조회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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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A씨 계정에 올라온 LG생활건강 브랜드 온더바디 광고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이뉴스24
인플루언서 A씨 계정에 올라온 LG생활건강 브랜드 온더바디 광고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이뉴스24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남성혐오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 A씨에게 광고를 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와 LG생활건강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A씨와의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최근 A씨가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맙시다" 등의 글을 올리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남성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씻자’는 발세척 전용제품이다. 인플루언서, 캐릭터 협업 등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발을씻자’와 광고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 LG생활건강과 A씨는 논란이 번지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3년 A씨가 올린 남혐 발언 관련 게시물 캡쳐본들이 올라오며 발을씻자 제품은 물론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긴장감을 가지고 매일 밤낮으로 모니터링하는 담당자로서 주말에 검색을 통해 커뮤니티 글을 인지했다"며 "놀란 마음에 해당 계정과 협의하고 나서 광고를 당일 삭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남초남성비중이 높은 커뮤니티에서 불매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이 지난 주말이었다. 확인했을 때 이미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베스트로 올라갔다"며 "광고 글을 내리는 게 좋겠다는 건 상호 협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손익이나 이미지를 따지기 전에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볼 직원이 분명 존재할 것이기에 이게 답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제 글이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발을씻자 X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LG생활건강 발을씻자 X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LG생활건강 #발을씻자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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