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건축 아파트 건설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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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공사 현장 [사진=박새롬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실외기 루버 작업을 하던 내국인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숨졌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19분께 D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내국인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실외기실 알리미늄 루버에 실리콘 충전 작업 시, 루버를 밟고 작업하다가 파손되며 10m 이상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설사 측은 "해당 실리콘 충전 작업은 실내에서 이뤄지는 작업인데 어떻게 외부로 추락하게 된 건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명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박새롬 기자 sp500@ajunews.com ★관련기사 ★추천기사 엔비디아 뚫은 삼성전자, 브로드컴도 관심...최신 HBM 점유율 경쟁 치열 [종합] 하마스 1인자에 강경파 신와르…이스라엘과 협상 난항 예상 [파리올림픽 2024] 귀국한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왜 그런 소릴 했는지" [파리올림픽 2024] 막내 박태준, 태권도 첫 金 쐈다...우상혁, 가뿐히 결선 진출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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