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행안부에 대도시 구청장 직급 상향 건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0 17:31 조회 20 댓글 0본문
이 시장 “인구 5만 미만 군郡의 부단체장 직급 3급으로 상향조정한 것과 형평 맞아야”
[이투데이/김재학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서한문을 보내 대도시 구청장 직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을 건의했다.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시장은 고 장관대행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행안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인구 5만명 이상에서 10만명 이하의 시·군 41곳에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올린 데 이어 최근 인구 5만명 미만의 군 523곳의 부단체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행정수요가 훨씬 많고 내용도 복잡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는 일반 시·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구區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이들 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4급 서기관으로 제한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흥구 인구 44만여 명, 수지구 인구 38만여 명으로 광역시의 일부 자치구보다도 인구가 많고, 각종 민원 등 구의 행정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행 지방서기관4급이 맡고 있는 이들 구의 구청장 직급을 상향 조정해서 구청장이 보다 책임감 있게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인구 3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여전히 4급에 머물고 있고, 이를 보좌할 부구청장도 없다는 점은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역시 수준의 행정을 처리하는 용인시의 경우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 등 이에 맞는 책임과 권한이 필요한 만큼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고 장관대행은 이 시장과의 통화에서 “용인시가 요청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투데이/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관련기사]
☞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 학생들 마음담긴 편지 받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응원의 뜻담은 ‘러브레터’ 보내
☞ 용인특례시,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주요뉴스]
☞ 씨앤지하이테크 “유리기판 1:10 관통홀 내벽에 구리 박막 형성 성공”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시장은 고 장관대행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행안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인구 5만명 이상에서 10만명 이하의 시·군 41곳에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올린 데 이어 최근 인구 5만명 미만의 군 523곳의 부단체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행정수요가 훨씬 많고 내용도 복잡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는 일반 시·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구區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이들 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4급 서기관으로 제한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흥구 인구 44만여 명, 수지구 인구 38만여 명으로 광역시의 일부 자치구보다도 인구가 많고, 각종 민원 등 구의 행정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행 지방서기관4급이 맡고 있는 이들 구의 구청장 직급을 상향 조정해서 구청장이 보다 책임감 있게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인구 3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여전히 4급에 머물고 있고, 이를 보좌할 부구청장도 없다는 점은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역시 수준의 행정을 처리하는 용인시의 경우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 등 이에 맞는 책임과 권한이 필요한 만큼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고 장관대행은 이 시장과의 통화에서 “용인시가 요청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투데이/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관련기사]
☞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 학생들 마음담긴 편지 받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응원의 뜻담은 ‘러브레터’ 보내
☞ 용인특례시,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주요뉴스]
☞ 씨앤지하이테크 “유리기판 1:10 관통홀 내벽에 구리 박막 형성 성공”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