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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규모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동남권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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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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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산서 기업 간담회


2조 규모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동남권 기업 지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출범계기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중심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동남권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향후 9년 동안 2조원 이상 규모로 신설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매년 25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부울경 지역은 제조업,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중후장대 산업의 비중이 커 디지털·녹색 전환에 따른 사업 재편 및 신규 투자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9년간 2조원 이상의 신규 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예비중견·중견기업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5대 은행은 해당 펀드에 은행별로 연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지난해 2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통해 해마다 500억원씩 총 2500억원을 출자,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20%를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출자하기한 것이다.

특히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사상 최초로 은행 출자분의 일정 수준 이상을 후순위 보강함으로써 은행 출자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2000억원 이상 매칭해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한다.

김 위원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기업금융의 중요한 과제인 지역 지원 확대와 지분투자 중심의 자금공급 확대를 동시에 만족하는 정책"이라며 "부산시가 후순위 출자를 통해 은행 출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협조함에 따라 은행들은 유망한 기업에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면서도 대출 수준의 위험가중치만 적용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동남권 35조원을 포함해 비수도권에 약 100조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통해서는 지난해 총 2조5000억원 투자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3조원 이상 투자될 수 있도록 지역 유망한 투자처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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