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만져봐도 돼요?"…어딜가나 시선 집중, BYD 아토3 타보니 [FN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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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BYD 아토 3 시승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지만
음성 인식률 등 아쉬운 점도
보조금 적용 2천만원대는 강점
[파이낸셜뉴스]
"우와, 이게 말로만 듣던 아토3구나. 한 번 만져봐도 돼요?"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아토3는 그야말로 관심 집중이었다. 차를 세워두면 어김 없이 사람들이 와서 내부를 들여다 봤고, 일부는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며 직접 문을 열어보기도 했다. 중국차에 대한 불신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만큼 관심도 높다는 게 피부로 와닿았다.
외관을 보자마자 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실제로 아토3에는 드레곤 페이스 3.0이라는 콘셉트 디자인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용의 얼굴, 주간 주행등은 비상하는 용의 수염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용의 움직임을 표현했다는 점이 재밌었다. 크기는 체감상 기아 EV3와 비슷했다. 단순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았을 때 소형~중형 그 사이처럼 느껴졌다. 아토3의 공식 사이즈는 전장 4455㎜, 전폭 1875㎜, 전고 1516㎜, 휠베이스 2720㎜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특히 2열은 최근 주행했던 볼보 전기차 EX30보다 더 여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초·중·고등학생 아이까지는 충분히 탈 수 있어 보였다. 트렁크에는 책가방 기준 4~5개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정확한 크기는 440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340L까지 늘릴 수 있다.
전기차 특유의 꿀렁거림은 적었다. 회생제동 정도를 운전자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었고 급가속, 급감속시에도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눈이 많이 왔던 12일, 지하주차장 바닥에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에 바퀴가 조금씩 밀려 주의를 요구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주행거리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탑재 전기차 대비 짧은 점도 구매시 고려 사항이다. BYD에 따르면 아토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21㎞다. 차량을 인도 받았을 당시 배터리 잔량이 83%에 303㎞ 주행이 가능하다고 표시됐으니, 단순 계산하면 360㎞ 전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확실히 장거리보다는 단거리에 적합하다는 느낌이다. BYD의 전비는 복합 기준 1킬로와트시kWh당 4.7㎞, 최고출력은 150킬로와트kW, 최대토크는 31.6kg.m이다.
하지만 낮은 가격이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BYD가 밝힌 국내 아토3 소비자 가격은 일반 사양 3150만원, 상위 사양 아토3 플러스기 3330만원이다. 아직 확정 전이지만,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안전 기능도 잘 작동했다. 차가 멈추고 문이 잠기지 않았을 때, 좌·우에 차가 지나다니면 계기판에 좌측·우측 도어를 열 때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가 지속 노출됐다. 주행 중 옆 차선에 차가 지나갈 때도 알람을 띄우며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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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지만
음성 인식률 등 아쉬운 점도
보조금 적용 2천만원대는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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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 BYD의 아토3. 사진=권준호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아토3는 그야말로 관심 집중이었다. 차를 세워두면 어김 없이 사람들이 와서 내부를 들여다 봤고, 일부는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며 직접 문을 열어보기도 했다. 중국차에 대한 불신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만큼 관심도 높다는 게 피부로 와닿았다.
생각보다 괜찮은데?...평균은 한다
12~14일 BYD 아토3를 직접 시승해봤다. 3일 동안 느낀 총평은 생각보다 괜찮다였다. 크게 차 외관, 내부 공간, 승차감 등 세가지에 중점을 뒀는데 어느 것 하나 평균 이하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외관을 보자마자 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실제로 아토3에는 드레곤 페이스 3.0이라는 콘셉트 디자인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용의 얼굴, 주간 주행등은 비상하는 용의 수염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용의 움직임을 표현했다는 점이 재밌었다. 크기는 체감상 기아 EV3와 비슷했다. 단순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았을 때 소형~중형 그 사이처럼 느껴졌다. 아토3의 공식 사이즈는 전장 4455㎜, 전폭 1875㎜, 전고 1516㎜, 휠베이스 27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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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 BYD 아토3 내부. 사진=권준호 기자 |
전기차 특유의 꿀렁거림은 적었다. 회생제동 정도를 운전자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었고 급가속, 급감속시에도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눈이 많이 왔던 12일, 지하주차장 바닥에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에 바퀴가 조금씩 밀려 주의를 요구했다.
음성 인식률, 주행 거리 "아, 아쉬워라"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음성 인식률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하이 BYD"라는 명령어는 모두 놓치지 않고 인식했지만 "춥다, 온도 좀 올려줘", "너무 시끄럽다. 음악 소리 조금만 줄여줘" 등의 요청에는 온도를 낮추거나 음악을 아예 꺼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카플레이휴대전화와 차량을 연동해 전화, 음악, 지도, 메시지, 내비게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를 연결하지 않고 내비게이션을 켤 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불편했다. 카플레이를 쓰지 않는 운전자가 급히 목적지로 이동해야 할 때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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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 BYD 아토3 인도 당시 주행 가능 거리. 사진=권준호 기자 |
하지만 낮은 가격이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BYD가 밝힌 국내 아토3 소비자 가격은 일반 사양 3150만원, 상위 사양 아토3 플러스기 3330만원이다. 아직 확정 전이지만,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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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 BYD 아토3 알람 모습. 사진=권준호 기자 |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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