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사라지는 편의점…얇아진 지갑에 OO 찾는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21 사라지는 편의점…얇아진 지갑에 OO 찾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17 09:03

본문

고객이 편의점에서 11 행사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고객이 편의점에서 11 행사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증정 행사 프로모션을 기존 21 위주에서 11 제품을 늘리는 방식으로 짠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는 모양새다.

17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반면 21 상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CU가 편의점을 대표하는 프로모션인 1 증정 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은 5년째 증가추세다. 반면 21 상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감소했다.


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은 2020년 17.2%에서 2021년 21.1%로 증가했고,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27.2%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대폭 키웠다. 지난해엔 29.6%,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는 30.1%를 기록하며 30%대를 돌파했다.

반면, 21 상품은 2020년 67.1%, 2021년 62.7%, 2022년 57.5%, 2023년 57.1%을 거쳐 올해 56.9%를 기록하며 지속 하락하고 있다.

11 상품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음료17.8%, 라면15.4%, 안주류14.7% 순이었다.

11 행사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이유는 물가 인상 등으로 증정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CU는 이 같은 소비 동향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을 5년 전 대비 60% 가량 늘렸다. 특히 11 행사 상품 수는 이전 보다 2배 가량95%나 확대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짠테크 열풍이 불면서 하나의 품목 안에서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으로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면밀히 파악해 그에 맞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속옷도 벗은 채..." SNS 실수로 나체 노출 배우
박진영 백댄서 출신 남편 10개월 전 사망, 여배우 4년 만에
토니안 "눈 뜨니 침대가 피로 흥건, 관리실서 전화" 충격
이재명 대선 못 나가면...김동연? 심상치 않은 행보
8번 이혼 배우 "13세 딸 성폭행 협박당해 혀가..." 근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