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역세권 개발 부지에 첫 대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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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254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에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송도 역세권 개발 부지 첫 대단지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송도역 인근 28만9976㎡ 규모 부지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학교,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송도 역세권 개발 사업 부지에 공급되는 첫 번째 대규모 아파트로, 단지명은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합친 것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을뿐더러 송도역과 인접해 여러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2026년 말 인천과 부산, 인천과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경기 성남시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2028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30분이면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래픽=백형선
주거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송도 역세권 개발 구역 내 상업용지는 KTX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업무복합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구역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주거 서비스 이용
삼성물산이 도시개발사업을 주도한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단지는 외관부터 가구 내부와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은 돌출 프레임과 커튼월 룩을 적용해 등 입체감을 강조한다.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도 적용된다.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 인식 스위치를 통해서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설루션solution을 통해 입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 구역으로 안내하며, 방문 차량 등록 및 주차 위치 확인 기능이 제공돼 편리하다. 또 전기차 충전과 화재 대응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 보안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대 및 공동 현관의 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출입이 가능하며,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티하우스 등 휴게 공간과 각종 운동 시설 등이 제공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인천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 역세권 구역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로 인천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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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기자 rainrac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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