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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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신제품 판매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하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5년 판매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아직 정확한 판매량이 집계되진 않았으나 고가 라인업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해 북미 세트업체의 2024년과 2025년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존 대비 각각 5.6%, 4.3% 낮추고 LG이노텍의 영업이익도 2024년과 2025년 각각 24.3%, 24.8%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판매 확대는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이달 말쯤 영어권 지역에서 인공지능AI 탑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제한적인 기능과 언어 지원의 한계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는 2025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는 2356억원 수준을 예상한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기판 업황이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판매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나 이미 우려가 선반영돼 있어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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