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아파트 18억에 팔겠다에 깜짝…아무리 신축이라지만 [부동산360]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노원 아파트 18억에 팔겠다에 깜짝…아무리 신축이라지만 [부동산36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8-09 13:59

본문

뉴스 기사
보류지 3가구 공개 경쟁입찰


노원 아파트 18억에 팔겠다에 깜짝…아무리 신축이라지만 [부동산360]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상계6구역 재개발’ 아파트. [네이버 거리뷰]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지난해 6월 입주한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상계6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보류지 3가구를 매각한다. 강남권에서 보류지들이 잇따라 매각에 성공하면서 강북권 보류지들도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보류지 매각 공고를 냈다. 전용 59㎡A형 1가구, 전용 84㎡A형 1가구, 전용 97㎡B형 1가구로 총 3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조합원 수 변화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예비용으로 남겨두는 물건이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이며 오는 13일 접수를 마감한다. 낙찰되면 계약금 10%입찰보증금을 계약보증금으로 전환, 중도금 40%, 잔금 50%를 계약 체결 후 60일 내에 납입해야 한다.

조합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보류지를 처분한다. 전용면적별 최저 입찰금액은 ▷59㎡A 8억5000만원 ▷84㎡A 11억원 ▷97㎡B 18억원이다. 전실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발코니 확장, 마감 자재 등 기본 사양은 조합원 분양 물건과 동일하다.

조합이 정한 최저입찰가격은 시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최근 1년간 실거래 내역이 많지 않다. 전용 59㎡A는 지난해 7월 8억8000만원2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 경신했다. 전용 84A㎡도 1년 전인 2023년 8월 각각 10억2500만원18층, 10억5500만원21층에 손바뀜했다.

전용면적 97㎡ 물건은 실거래 내역이 없다. 해당 평형은 불암산 전경이 보이는 펜트하우스 물건으로 거실과 방 3개, 알파룸 1개, 욕실 2개 등을 갖췄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데다 신축 선호 현상이 강한 만큼, 전용 59㎡A와 전용 84A㎡의 낙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최근 서울 노원구 신축 아파트 시세를 고려하면 전용 59㎡와 84㎡ 물건은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97㎡ 물건은 펜트하우스치고 면적이 애매한 측면이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펜트하우스 물건은 이번에 유찰될 경우 할인된 가격에 나와 적정 시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최근 공사비와 분양가 인상, 추가 분담금 등 복합적인 문제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 변화로 1~2년 전만해도 외면 받던 외곽 지역 신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고 있어 보류지 매각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40808050597_0.gif


dod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하춘화, 故 현철과 마지막 녹화…"여기가 어디냐고 물어"
▶ ‘6년 공백’ 고준희, 첫 공연 하루만에 불참…"목 부상, 죄송"
▶ 이경규 꼬꼬면 인기 회상…"한국 움직인 경제인 2위"
▶ "가히 충격적"…4살 딸 폭행 아빠 범행 CCTV 본 재판부 경악
▶ ‘쓴소리’ 마다않는 유인촌, ‘비계 삼겹살’ 터진 제주 갔더니…
▶ 브레이크 착각해 교통섬 덮친 운전자…내려서 하는 말 “시청역 그 사람 같네” [여車저車]
▶ 공대오빠의 ‘남다른’ 네일 성공담…“오호라가 보통명사 됐으면” [언박싱]
▶ "소화불량으로 배 나온 줄"…15살 소녀, 뒤늦게 임신 사실 깨달아
▶ "1티어 女BJ와 무슨 일?" 방시혁 美서 찍힌 사진…추측 무성
▶ [단독]파리 도착 직후 발목 접질린 안세영…코치진 “가만히 있어라”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2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9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