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스쿠터 음주운전"…호실적 장중 10% 치솟던 하이브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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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특징주]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해 급등하던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 폭을 축소했다. 7일 오후 12시 5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2600원7.35%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0.33% 오른 18만91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인 모습이다. 이날 강세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64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해석된다.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총 1조14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음반원을 포함한 직접참여형 매출4239억원이 견인했다. 그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도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난 5일 장 중 16만원까지 내렸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8일 터치한 29만500원과 비교해서는 46% 내린 주가다.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갈등에 더해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우려가 반영된 탓이었다. 증권가에서도 하이브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과 끝나지 않은 어도어 이슈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폭 제한적이었다"며 "하반기는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이 이어질 예정으로 이익 체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알려진 소속 아티스트의 음주운전 이슈는 부담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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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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