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따릉이 폭주족 연맹 SNS 운영 고교생 검거…특수협박죄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경찰, 따릉이 폭주족 연맹 SNS 운영 고교생 검거…특수협박죄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8-08 12:30

본문

뉴스 기사
따폭연 운영자 "옳지 않은 행동 사과…벌 받겠다" SNS에 글 올려

경찰, 따릉이 폭주족 연맹 SNS 운영 고교생 검거…특수협박죄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은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따폭연 인스타그램 운영자인 고등학생 A군을 특수협박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따릉이를 난폭하게 운전해 시민을 다치게 하거나 위협한 협의를 받는다. 또 대규모 폭주 행위를 예고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을 조장해 신고를 급증하게 만들고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시킨 혐의도 있다.

A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 따릉이 폭주족을 모아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찰 집중단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는 10일 마포구와 강남구 등지에서도 따릉이 폭주족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지만, A군 검거에 따라 모임이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군이 운영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400자 분량의 사과문만 업로드돼있다.

사과문 외에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나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보행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며 위협하거나 단속하는 경찰을 조롱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A군은 사과문에서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확산된 것에 대해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처럼 해외에 서버를 둔 계정을 통해 범죄가 이뤄지는 등 치안 환경이 다변화하고 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없어 보인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방송통신위원회도 온라인 범죄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PYH2024080413600001300_P2.jpg

honk0216@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잔나비 최정훈-배우 한지민, 10살 연상연하 스타 커플 됐다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은 근무시간 이후"…별도 징계 없어
기권 받아낸 박태준 "심판 선언 전까지는 발 나가야 한다"
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거부"
김해 깔림사고 60대, 병원 10곳 거부로 1시간 이송 지연돼 숨져
[올림픽] 정부 "北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수령, 제재위반 소지"
당진 아파트 10층 가정집서 6살 여아 추락사
[올림픽] 선수촌의 은밀한 사생활…결혼으로 이어지기도
군, 해병대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불허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62
어제
2,465
최대
3,216
전체
553,4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