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너스만 886만원"…이 나라도 대기업 직원들 살판 났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여름 보너스만 886만원"…이 나라도 대기업 직원들 살판 났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8-08 12:05

본문

뉴스 기사
7일 일본 게이단렌 집계 발표
2018년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아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도 반영”
작년보다 4.23%↑...제조업 사상 최대


quot;여름 보너스만 886만원quot;…이 나라도 대기업 직원들 살판 났네

올해 일본 대기업들의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대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일본 재계 단체 게이단렌經團連은 올해 대기업들의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평균 94만1천595엔약 88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여름과 겨울로 나눠 연간 두 차례 보너스를 지급한다.

제조업이 3.55%늘어난 98만6369엔, 비제조업이 7.57%늘어난 83만6150엔 이었다. 제조업의 경우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래 최대액수 였다. 비교 가능한 19개 업종 중 16개 업종에서 액수가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 대기업들의 여름 보너스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으며 현행 집계방식을 채택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3천905엔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으며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도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5일 게이단렌은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를 통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고물가속에 임금인상분이 물가를 못 따라가면서 최근까지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계속 후퇴해왔다. 이에 일본 정부는 경제의 ‘안정적 선순환’을 유도한다며 기업들에게 임금 인상을 강하게 독려해왔다.

덕분인지 지난 ‘6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서 물가를 반영한 일본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1.1% 올랐다. 5월까지 2년 2개월 연속 후퇴하던 일본의 실질임금은 2년 3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계 보너스에 따른 ‘반짝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후생성 담당자는 “6월에 하계 보너스를 지급하는 곳들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너스를 앞당겨 지급했는지, 새로 지급하는 곳들이 늘었는지는 알 수 없다. 7월 이후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 앞에서 1200억원 자랑했는데…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남자

남편이 불륜녀 집에서 쓰러진 후 혼수상태...아내의 복수에 ‘발칵’

“내 스폰이 누군지 알아”…‘팀코리아 옷’ 입은 협회 직원들, 파리 식당서 난동

“망한 올림픽인줄 알았는데”…金 11개 쓸어담는 반전에 삼성 신났다, 왜?

“5.5억 못갚아 52억에”…강남 재건축 ‘최대어’ 구반포, 경매 나왔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9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