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다"…젠슨 황, 폭락 직전 주식 4400억원 팔았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운이 좋았다"…젠슨 황, 폭락 직전 주식 4400억원 팔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8-06 17:21

본문

뉴스 기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4일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행사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4일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행사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증권시장이 폭락하기 전인 지난달 3억2270만 달러약 4400억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젠슨 황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엔비디아 주식 264만주를 매도했다. 매도는 22일 거래일 동안 하루 12만주씩 균등 매도됐다. 지난 6월 매도한 금액까지 합하면 거의 5억 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젠슨 황이 지난 3월 채택된 10b5-1에 따라 주식을 매각했으며 주식 매도 시점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10b5-1 매매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매도가 이미 계획된 것이기는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나스닥 100지수가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이날 6.4% 하락한 것을 포함해 지난 3거래일간 14%나 내렸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4억 달러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해온 황 CEO는 이번 달에도 주식을 내다 팔 예정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인해 세계 500대 부자의 자산이 1849억 달러약 253조 원가 사라졌으며, 젠슨 황의 순자산도 59억 달러약 8조원가 감소한 884억 달러약 121조원로 집계됐다.

젠슨 황과 함께 이사회 멤버인 마크 스티븐슨과 글로벌 현장 운영 담당 부시장 제이 퓨리도 지난달 각각 1억2500만 달러어치와 10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젠슨 황은 올여름 실행한 주식 매각을 포함해 2020년 초부터 개인적으로 약 14억 달러약 1조9243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SEC에 제출된 10b5-1에 따르면 그는 8월에도 주식 매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절친과 딴살림 차린 아내…"고통이자 매력"이었다
임시현 얼굴 활자국에 "시술 생각 없어요?" 질문 논란
"모두 콧방울 신기했다"…성공한 CEO 얼굴의 비밀
노출 의상 입고 호텔 가더니…미녀 선수 결국 퇴출
안산, 임시현 金 축하했다가…"낄끼빠빠" 악플 세례
모두 메달 들었는데, 오상욱 빈손…금메달 어디에?
의사가 아들에 준 저속노화 밥상…"아동학대" 시끌
은메달 조영재, 조기 전역 되는데 "만기제대" 왜
임지연, 술집 마담됐다…내연남 애인한텐 "언니!"
난민 3만명도 준다고?…전국민 25만원 지원 논란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재성 hongdoya@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1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6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