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면 보장 연장"…삼성화재 새 컨셉 보험 > 경제기사 | economics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출시…병원서 가정까지 노후 종합 보장


삼성화재는 건강수명 달성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형과 85세 만기 100세 연장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85세 만기 100세 연장형의 경우 85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생증·장기요양진단1~2 등급이 발생하지 않는 건강수명을 달성하게 되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을 연장해준다.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도 탑재했다.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의 치료와 가정에서의 돌봄을 받는 종합 케어가 가능하다.

단순 치매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도 새로 탑재했다.

8~9월에 가입하는 고객에겐 디지털 비서 서비스 똑비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채팅 상담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행 준비부터 숙소 및 항공 예약, 맛집 추천, 구매 대행, 택시 호출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 유병자 고객에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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