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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에 날아든 관세폭탄…포스코 美 생존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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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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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때 쿼터 적용 손실 최소화
현지 사업장, 가공센터 AAPC 유일
美 투자 관심… 정부 대응이 중요
산업부, 관계자 현안 긴급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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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세금을 부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폭탄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1기 당시 우리로선 수출 상한제나 다름 없는 쿼터제로 울며 겨자 먹기로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엔 수출 물량을 더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더해졌다.

업계 1위 포스코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판매가 절반 수준이다. 미국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국가 수출 물량을 늘리거나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미국 내 상공정 투자 등의 방법을 강구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 제철소 설립을 검토 중인 현대제철 등 다른 기업 대비 현지 사업장이 가공센터가 유일한 점 등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10일 포스코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의 해외 판매 비중은 2023년 47.7%, 지난해는 3분기까지 52.4%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약 절반은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셈이다. 2018년부터 쿼터제를 적용 받는 미국의 비중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일정 수출물량에 대해 관세를 면제받는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폭탄 관세가 적용되는 추가 물량에 대해선 손을 놓은 상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약 2835만톤의 전체 수출 물량 중 277만톤이 미국으로 향했다. 약 9.8%에 해당한다. 유럽, 일본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포스코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스코의 미국 사업장은 가공센터인 포스코 AAPC가 유일하다. 앨라배마주와 인디애나주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판재와 선재 가공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약 40년 전인 1986년 미국 US스틸과 합작해 미국 생산법인 UPI를 설립했지만 2020년에 지분을 US스틸에 전량 매각하면서 합작 관계는 종료됐다. 트럼프 1기 당시엔 포스코의 관세 대응 거점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포스코의 미국 내 투자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옵션이다. 지난 실적발표 후 이어진 콘퍼런스콜에서는 "미국 내 상공정 투자는 비용과 변동성이 커 다양한 옵션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세아제강이 미국 휴스턴에 현지 공장을 마련했고 현대제철도 최근 미국내 제철소 건설을 검토하는 등 현지 진출 바람이 부는 점도 주목된다.

그 외 포스코가 인도 현지 제철소 건설을 비롯해 활동 권역을 넓히고 수출선을 다변화 해 온 건 장기적 안목의 리스크 헷징이 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와 협회 등은 정부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및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의 대외 액션은 트럼프 1기인 2018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등 주무부처가 움직이고 있어도 당시와 같이 범부처간 연합이나 대통령과 총리·부총리를 비롯해 산업·외교부 등 통상당국이 총동원되는 조직적 기민함을 엿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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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asy@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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