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치기·공기놀이…오징어게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이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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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업계 유일 오·겜 파트너십
29일부터는 시즌2 게임 직접 체험도 가능
29일부터는 시즌2 게임 직접 체험도 가능
연말 최고 화제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드디어 공개됐다. 공개일 전후로 유통업계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오징어 게임 특수’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백화점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주목받는다.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구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전국 주요 점포에서 오징어 게임 IP를 활용해 개발한 300여종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도 열린다.
강남점에서는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을 구현,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입구에서부터 오징어 게임 인기 캐릭터 ‘영희’가 방문객을 반기는 등 세심한 표현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참가자 등록 포토부스를 비롯해 작품 속 등장하는 미로 계단,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벙커 철제 침대와 OX 투표 머신, 돼지저금통 같은 인기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참가자가 착용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 역시 대여 가능하다.
12월 29일부터는 참가자 숙소로 꾸며졌던 공간이,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공기놀이·비석치기·제기차기 등 시즌 2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놀이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을 비롯해 본점과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amp;Science 등 5개 점포에서는 300가지에 달하는 단독 오징어 게임 컬래버 상품을 선보이는 굿즈스토어도 열린다. 말본골프, 로우로우 등 18개 협업 브랜드와 함께 개발한 다양한 의류, 잡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공간 경쟁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차별화되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올해 초 리테일 기업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부터 이러한 행보가 더 두드러졌다. 직접 공간 기획과 상품 협업을 주도하면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K팝 아티스트, ‘침착맨’ 등 인기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토를 확장 중이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K-콘텐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더욱 실감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체험 콘텐츠와 단독 상품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 또 취향과 문화를 향유하는 곳으로 진화해온 신세계백화점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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