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300억 익절…국민연금 새로 눈 돌린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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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애플과 엔비디아 등의 주식을 팔고,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기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AI 비용 하락 등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지분을 높였다.

차준홍 기자
국민연금은 이번 M7 주식 매도로 상당 규모의 매매 차익을 얻은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투자정보 사이트인 웨일위즈돔이 추산한 평균 매수가를 기준으로, 애플과 엔비디아로만 각각 1억3000만 달러약 1889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국민연금이 아마존을 제외한 M7 주식을 팔아 거둔 차익은 총 3억7600만 달러, 약 5462억원이다.

김영옥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새로 사들인 종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31만4000주3억2200만 달러,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303만4000주2억1919만 달러 등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이 중 AI 활용 데이터분석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를 추가로 194만주약 1억4698만 달러 늘렸다. 팔란티어는 가파른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주가가 지난해 말 75.6달러에서 이달 11일 112.6달러까지 올랐다. 국민연금은 페어아이작8000만 달러, 트레이드데스크7583만 달러 등도 추가 매수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이용 비용 하락으로 반도체 같은 AI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로봇 등 AI 활용 분야로 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도 이런 시장 전환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
국민연금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미국 등 해외주식 수익률은 29.72%으로, 국내주식 수익률-4.94%을 훨씬 상회했다.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평가액은 420조4920억원으로, 국내 주식 평가액140조6510억원의 3배 수준이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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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성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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