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퍼럴 1·2 外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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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퍼럴 1·2
마약과 군용 무기가 넘쳐나는 2030년의 미국, 전염병과 전쟁이 동시에 발생해 폐허가 된 2100년의 영국. 책은 두 디스토피아를 오가며 전개되는 공상과학 소설이다. 저자는 ‘뉴로맨서’라는 책으로 전 세계 7000만부 판매, 세계 SF 문학상을 석권한 바 있다.
리버 1·2
일본 지방 도시의 어느 강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쫓는 내용의 범죄 수사극. 과거에 범인을 놓친 전직 형사, 딸을 잃은 비통함에 직접 범인을 쫓는 아버지, 신입 여성 기자, 괴짜 범죄심리학자 등 인물들이 이야기를 풀어간다.
읽지 못하는 사람의 미래
무엇 하나 집중하지 못하게 정신을 흐리는 스크린과 소셜미디어, 영상 매체 탓에 요즘은 명실상부 ‘주의 침탈’의 시대다. 지식 큐레이터인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짜임새 있는 긴 글, 바로 책을 읽으며 돌봄의 눈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때로는 개가 사람보다 낫다
현대인에게 개는 애완을 넘어 반려의 존재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에는 개를 어떻게 대했을까. 서울대 국문과 교수인 저자가 조선 시대 사람들이 개에 관해 쓴 이야기 31편을 모았다. 조선 시대에도 ‘반려견’이라는 인식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파민 디톡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이자 책 ‘도파민네이션’으로 쾌락 추구와 정신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저자의 후속작. 저자는 휴대전화, 일, 도박 등 강박적인 중독에서 헤어 나오려면 적어도 4주의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플랫폼·콜센터 노동자는 프리랜서로 인식돼 자유롭게 일하는 듯 보이지만 고용은 불안하고 위험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책은 전통적인 노동자 범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형태의 ‘불안정 노동자들’의 삶에 밀착해 이들의 근로 현장을 살펴본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85호 2024.11.20~2024.11.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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