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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트럼프 이석희 SK온 사장 "AMPC 급격한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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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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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장 대립 공약에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어…혜택 축소 우려는 지나친 가정"
프라임경제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첨단제조세액공제AMPC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이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배터리 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저희한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AMPC인데, 급격한 변화는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며 "AMPC 혜택 축소 우려는 너무 지나친 가정의 가정이다"라고 말했다.

돌아온 트럼프 이석희 SK온 사장

그동안 배터리업계는 AMPC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에 조 단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생산 거점을 빠르게 늘려왔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불황에도 AMPC는 배터리업계 실적 방어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일각에서는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앞서 IRA 전면 폐지, 연비 규제 폐지 등 에너지 시장과 대립하는 공약을 쏟아냈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AMPC 혜택 폐지 또는 축소가 실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다.

그러나 이 사장은 이러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부분의 SK온 공장이 공화당 주에 있고, IRA 폐지에 반대 서명했던 18명의 하원 의원들의 상당수가 이번에 다시 재선된 것을 보면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한편 SK온은 현재 조지아에 단독으로 1,2공장을 가동 중이며, 포드와 진행 중인 블루오벌SK 프로젝트 중 켄터키 2공장은 2026년 이후, 켄터키 1공장과 테네시 공장은 내년 중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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