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핑에 푹빠진 MZ세대 1분 영상 보고 즉석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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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시장에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숏핑숏폼쇼핑 바람이 불고 있다. 홈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유튜브 쇼츠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매 기능이 더해지면서 TV홈쇼핑을 보지 않고도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다. 길게는 한 시간가량 봐야 하는 TV홈쇼핑보다 시성비시간가성비가 뛰어나 MZ세대에게서 특히 인기다.
이 때문에 업체마다 숏폼 비즈니스 강화에 한창이다. 정확한 매출 효과는 집계하기 어렵지만 숏폼 사용 이전보다 많게는 4배 이상 상승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7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숏츠 서비스로 효과를 보고 있다. AI가 20~60분 분량의 홈쇼핑 방송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1분가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앱에 노출시키는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일간 상품 클릭수와 조회수가 AI 숏츠를 론칭한 지난 7월 말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며 "해당 숏츠를 보다가 하단의 상품 링크를 클릭하고 바로 구매를 하는 고객이 초창기에 비해 4배 정도 늘었고, 관련 매출도 서비스 제공 초기보다 4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숏폼 전용 영역인 숏딜을 신설해 현대H몰 앱 최상단에 영상을 노출시키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숏딜 서비스 출시 이전보다 월 평균 앱 이용객이 1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AI 숏폼 시스템도 활용 중이다. AI가 TV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구간을 분석해 1분 하이라이트로 자동 편집한다. 이렇게 생성된 숏폼 콘텐츠의 시청 지속시간은 기존 10분 내외 영상 대비 2배 이상 길다고 알려져 있다.
GS샵은 지난해 12월 업계에서 가장 빨리 숏폼 서비스 숏픽을 선보였다. 지난달까지 1만개 이상의 홈쇼핑 숏픽 영상을 제작했고,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했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6월 모바일 앱 하단에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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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업체마다 숏폼 비즈니스 강화에 한창이다. 정확한 매출 효과는 집계하기 어렵지만 숏폼 사용 이전보다 많게는 4배 이상 상승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7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숏츠 서비스로 효과를 보고 있다. AI가 20~60분 분량의 홈쇼핑 방송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1분가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앱에 노출시키는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일간 상품 클릭수와 조회수가 AI 숏츠를 론칭한 지난 7월 말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며 "해당 숏츠를 보다가 하단의 상품 링크를 클릭하고 바로 구매를 하는 고객이 초창기에 비해 4배 정도 늘었고, 관련 매출도 서비스 제공 초기보다 4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숏폼 전용 영역인 숏딜을 신설해 현대H몰 앱 최상단에 영상을 노출시키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숏딜 서비스 출시 이전보다 월 평균 앱 이용객이 1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AI 숏폼 시스템도 활용 중이다. AI가 TV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구간을 분석해 1분 하이라이트로 자동 편집한다. 이렇게 생성된 숏폼 콘텐츠의 시청 지속시간은 기존 10분 내외 영상 대비 2배 이상 길다고 알려져 있다.
GS샵은 지난해 12월 업계에서 가장 빨리 숏폼 서비스 숏픽을 선보였다. 지난달까지 1만개 이상의 홈쇼핑 숏픽 영상을 제작했고,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했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6월 모바일 앱 하단에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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